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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조립20분 읽기

REACH 컴플라이언스 PCB Assembly 가이드: SVHC, Article 33, SCIP 대응 실무

REACH 대응은 RoHS 체크박스의 연장선이 아닙니다. PCB assembly와 box build 프로젝트에서는 SVHC 0.1% w/w 판단 기준, Article 33 정보 전달, 공급망 문서화, SCIP 검토 범위를 구분해야 출하 후 규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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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mer Zhao

· 창립자 & 기술 전문가

REACH 컴플라이언스 PCB Assembly 가이드: SVHC, Article 33, SCIP 대응 실무

REACH 대응을 문의하는 고객은 자주 이렇게 말합니다. “RoHS 맞으면 REACH도 거의 끝난 것 아닌가요?” 하지만 PCB assembly 현장에서는 두 규정을 같은 체크리스트로 묶는 순간부터 리스크가 시작됩니다. RoHS가 특정 제한물질 사용 제한에 더 가깝다면, REACH는SVHC 확인, Article 33 정보 전달, 공급망 추적, 경우에 따라 SCIP와 ECHA 신고 검토까지 이어지는 운영 체계에 가깝습니다.

특히 PCB assembly, 부품 소싱, turnkey assembly, Box Build가 함께 묶인 프로젝트일수록 문서 경계가 흐려집니다. PCB만 보면 깨끗해 보여도 케이블, 접착제, 라벨, potting, 코팅재, 플라스틱 하우징, 포장 부품 중 하나가 SVHC 커뮤니케이션 의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 개념은 ECHA의 Candidate List, Article 33 communication guidance, SCIP 자료를 함께 보면 가장 정확합니다. 이 글은 법률 해설보다 발주와 양산 실무에 초점을 맞춰, 한국 고객이 전자제품을 EU 시장으로 보낼 때 어떤 증빙과 판단 흐름이 필요한지 정리합니다.

REACH 컴플라이언스 검토와 전기적 검사 공정을 상징하는 PCB 제조 이미지

“REACH 리스크는 보통 IC가 아니라 문서가 약한 부자재에서 터집니다. 접착제, 라벨, 케이블 재킷, potting compound 같은 품목은 BOM 금액 비중이 낮아도 SVHC 0.1% 판단과 Article 33 대응에서 가장 자주 누락됩니다.”

— Hommer Zhao, 창립자 & 기술 전문가

REACH에서 PCB assembly 팀이 먼저 이해해야 할 세 가지

첫째, REACH는 전자제품 전용 규정이 아닙니다. 화학물질의 등록, 평가, 허가, 제한 체계 전반을 다루며, 전자 제조사는 주로 완제품 또는 부품이 article로서 어떤 정보 전달 의무를 가지는지를 실무적으로 마주합니다. 둘째, 이 의무는 단순히 원재료 성적서를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고객이 요구하는 선언서 형식, 공급망 업데이트 주기, 대체품 승인 흐름까지 연결됩니다. 셋째, REACH는 RoHS 관리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동일하지 않습니다.

REACH 실무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숫자는 0.1% w/w입니다. 공급하는 article 안에 Candidate List SVHC가 이 기준을 넘으면 Article 33 정보 전달 의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소비자 요청이 들어오면 공급자는 45일 이내에 무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ECHA는 공급망 커뮤니케이션 가이드에서 이 기준을 명확히 설명합니다.

항목REACH 실무 의미PCB/전자 제조 예시즉시 해야 할 일
SVHC 확인Candidate List 기준 물질 포함 여부 판단케이블 재킷, 접착제, 하우징 수지, 코팅재제조사 declaration과 최신 개정일 확보
0.1% w/warticle 기준 정보 전달 트리거 검토커넥터 housing, cable sheath, enclosure part부품별 판단 기준을 RFQ 문서에 명시
Article 33수령자와 소비자 대상 안전사용 정보 전달EU 고객이 SVHC 포함 부품 설명을 요구응답 템플릿과 책임 부서를 미리 지정
ECHA notification 검토일부 생산자·수입자는 1톤/년, 6개월 기준 검토대량 공급되는 완제품 또는 서브어셈블리고객 legal entity와 importer 역할 확인
SCIPWaste Framework Directive 기반 별도 데이터 제출 검토EU 시장용 전자장비, box build, 케이블 세트SCIP duty 주체와 dossier source를 계약서에 명시
변경관리Candidate List 업데이트에 맞춘 재평가대체 수지, 새 공급사, PCN, ECO분기 또는 반기 단위 문서 refresh

RoHS와 REACH를 같은 문서로 처리하면 왜 문제가 생길까

많은 구매팀이 부품사에 “RoHS/REACH declaration 보내 주세요”라고 한 번에 요청합니다. 요청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내부 검토는 분리해야 합니다. RoHS는 제한물질 목록과 예외 조항을 중심으로 읽는 반면, REACH는 SVHC 포함 여부, 포함 수준, 정보 전달 의무, 최신 Candidate List 업데이트 반영 여부를 더 중점적으로 봐야 합니다. 그래서 단순 체크박스 형식 선언서만 쌓이면 실제 감사 때 방어력이 약합니다.

예를 들어 부품 대체 승인 과정에서 전기적 특성만 동일하다고 바로 치환하면 안 됩니다. housing resin이나 wire insulation, 접착 필름이 바뀌면 REACH 선언서 날짜와 SVHC 상태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품질 시스템과 부품 승인 워크플로에 묶여 있어야 실제로 유지됩니다.

“RoHS는 재료 제한을 보는 문서이고, REACH는 공급망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보는 문서에 가깝습니다. 저는 고객 감사 준비 때 두 문서를 한 파일에 넣더라도 승인 기준은 분리해서 관리하라고 권합니다. 그래야 ECO 1건이 들어와도 어떤 규제 항목을 다시 열어야 하는지 명확해집니다.”

— Hommer Zhao, 창립자 & 기술 전문가

PCB와 box build에서 SVHC 검토가 자주 필요한 부품

PCB bare board 자체보다 복합 어셈블리에서 REACH 검토가 더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회로기판, 커넥터, 하네스, 디스펜싱 재료, 금속 하우징, 포장재가 함께 들어가면 공급사 수가 늘고 declaration 형식도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품목군은 발주 초기에 별도로 표시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 커넥터와 케이블: housing, overmold, jacket, strain relief 재질 변경이 잦습니다.
  • 접착제와 potting compound: SDS와 declaration format이 부품사마다 크게 다릅니다.
  • 코팅재와 실런트: conformal coating이나 gasket 재료는 설계 후반에 바뀌기 쉽습니다.
  • 플라스틱 하우징: 난연제나 가소제 이력이 문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라벨과 포장재: 본품보다 관리가 느슨해 빠지기 쉽습니다.

Article 33 대응은 누가, 언제, 어떤 수준으로 해야 하나

Article 33의 핵심은 “SVHC가 있는지 여부”만 답하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article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고, 최소한 문제되는 SVHC 이름은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소비자 요청에 대한 45일 규정은 자주 알려져 있지만, 실제 B2B 프로젝트에서는 그보다 앞서 고객의 vendor portal이나 supplier questionnaire 단계에서 같은 정보 요구가 먼저 들어옵니다.

따라서 EMS 업체는 계약 직전에 대응하지 말고 RFQ 단계에서 누가 declaration을 보관하고, 누가 최신 Candidate List 업데이트를 모니터링하며, 누가 고객 요청에 공식 회신하는지를 정해 둬야 합니다. 영업팀, 품질팀, 구매팀이 따로 움직이면 같은 질문에 세 가지 다른 답을 내보내는 일이 생깁니다.

상황필요 문서실무 주의점
RFQ 단계공급사 REACH declaration, 최신 개정일견적 후반에 몰아서 수집하면 납기 지연이 큽니다.
NPI 승인BOM별 문서 매핑표, 예외 항목 리스트부품 대체 시 재승인 트리거를 명확히 둬야 합니다.
양산 출하고객용 CoC, article-level response template고객 포맷이 있으면 내부 표준 문서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감사 대응revision history, supplier source file, 승인 기록PDF만 저장하고 변경 이력을 안 남기면 취약합니다.
소비자 요청Article 33 응답 템플릿45일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책임 창구를 고정해야 합니다.

SCIP와 REACH 신고를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실무에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SCIP입니다. SCIP는 Waste Framework Directive 기반 데이터베이스로, Candidate List SVHC가 0.1% w/w를 넘는 article을 EU 시장에 공급할 때 별도 정보 제출이 필요한 경우와 연결됩니다. 반면 REACH의 article notification은 또 다른 조건과 예외를 가집니다. 즉, SCIP를 했다고 REACH 검토가 끝나는 것도 아니고, REACH declaration이 있다고 SCIP 주체가 자동 결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한국 EMS 업체 입장에서는 실제 신고 주체가 누구인지부터 계약서에 적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국에서 제조만 하고 EU 수입자는 고객 측 legal entity인 경우도 있고, 반대로 DDP 구조에서 공급사가 더 많은 문서 책임을 떠안을 수도 있습니다.DDP 조달이나 현지 fulfillment 구조가 들어가면 이 판단은 더 중요해집니다.

“SCIP는 문서 업로드 작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product structure 정의 작업입니다. box build 1개에 PCB, cable, adapter, enclosure가 묶이면 어느 수준을 article로 보고 누가 dossier를 유지할지 먼저 합의해야 재작업을 막을 수 있습니다.”

— Hommer Zhao, 창립자 & 기술 전문가

REACH 대응을 공급망 프로세스로 만드는 방법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REACH를 별도 법무 과제가 아니라 AVL 관리와 ECO 관리의 일부로 넣는 것입니다. 부품 등록 단계에서 declaration 파일, 개정일, 공급사 연락 창구, 고위험 부품 여부를 함께 기록하고, 대체 승인 시 동일 항목을 다시 검토하면 운영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1. 고위험 품목 태깅: 케이블, 접착제, 코팅재, 수지 부품을 별도 분류합니다.
  2. 문서 유효기간 관리: 공급사 선언서 개정일과 Candidate List 업데이트 타이밍을 연결합니다.
  3. 고객별 템플릿 관리: 의료, 산업, 자동차 고객은 요구 포맷이 다를 수 있습니다.
  4. 대체품 승인 연동: MPN 변경 시 전기특성과 함께 REACH 문서도 재확인합니다.
  5. 응답 SLA 설정: 고객 질의와 소비자 요청에 대한 내부 처리 기한을 45일보다 짧게 둡니다.

규제 대응은 문서를 많이 모으는 경쟁이 아니라, 어떤 문서가 어떤 BOM 항목을 커버하는지 즉시 설명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일입니다. 이 상태가 갖춰지면 고객 감사, NPI 승인, 양산 변경관리 모두가 빨라집니다.

RFQ 단계에서 바로 써먹는 REACH 체크리스트

REACH 대응이 힘들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품질팀이 출하 직전에 문서를 모으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실무적으로는 견적 요청서 단계에서 이미 절반이 결정됩니다. 고객이 EU 판매용인지, 완제품인지 서브어셈블리인지, 부품 대체 허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SCIP 검토 주체가 누구인지, declaration 형식이 고객 포털 양식인지 공급사 표준 양식인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제조하고 해외 고객이 수입하는 구조에서는 계약서 문장 하나가 문서 책임 범위를 크게 바꿉니다. 예를 들어 공급사가 “best effort declaration”만 제공하는지, 아니면 BOM line별 source document 매핑표까지 제공하는지에 따라 고객 감사 대응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초기 RFQ에서 이 범위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양산 직전 고객이 추가 자료를 요구할 때 견적에 반영되지 않은 업무가 대량으로 발생합니다.

  • 제품 범위: bare PCB, PCBA, cable set, box build 중 어디까지 공급하는지 구분합니다.
  • 수입 주체: EU importer of record 또는 현지 법인이 누구인지 확인합니다.
  • 고위험 품목: 케이블, 접착제, 코팅재, 플라스틱 하우징, 포장재를 별도 표시합니다.
  • 문서 형식: 공급사 declaration, full material disclosure, 고객 템플릿 중 무엇이 필요한지 결정합니다.
  • 변경관리: AVL 추가, MPN 변경, PCN 발생 시 REACH 재검토를 RFQ 조건에 넣습니다.
  • 응답 SLA: 고객 질의, 감사 요청, 소비자 요청에 대한 내부 답변 기한을 숫자로 정합니다.

이 체크리스트를 영업팀만 보는 문서로 두면 효과가 약합니다. 구매, SQE, 프로그램 매니저가 같은 버전으로 공유해야 실제로 작동합니다. REACH는 기술 문서이면서 동시에 운영 문서이기 때문입니다. 설계팀이 부품 변경을 승인했는데 구매팀이 선언서 개정일을 확인하지 않으면, 형식상 모든 부품이 납품돼도 규제 측면에서는 미완성 상태가 됩니다.

FAQ

REACH와 RoHS는 둘 다 확인해야 하나요?

네. RoHS는 제한물질 사용 제한, REACH는 SVHC 정보 전달과 공급망 커뮤니케이션까지 포함하므로 둘 중 하나만 확인해서는 부족합니다. 특히 EU 판매 전자제품은 최소 2개 문서 체계로 분리해 관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SVHC 0.1% 기준은 완제품 전체 중량 기준인가요?

실무상 이 질문이 가장 많이 나옵니다. 최소한 단순 총중량 감각으로 처리하면 안 되며, article 수준 판단이 필요합니다. 복합 제품은 PCB, 케이블, 하우징 같은 구성품 레벨을 어떻게 볼지 고객과 공급망 해석을 맞춰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자 요청이 오면 얼마 안에 답해야 하나요?

ECHA 가이드에 따르면 Article 33 관련 소비자 요청에는 45일 이내 무상으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부 목표 응답 시간은 보통 10영업일 또는 15영업일 수준으로 더 짧게 두는 편이 운영상 안전합니다.

SCIP는 모든 PCB assembly 수출 건에 필요한가요?

아닙니다. SCIP는 Waste Framework Directive 기반 요건과 공급 주체 역할을 함께 봐야 합니다. 다만 EU 시장용 box build, 완제품, 케이블 포함 시스템은 검토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RFQ 초기에 책임 주체를 정해야 합니다.

부품 대체가 생기면 REACH 문서도 다시 받아야 하나요?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PN이나 제조사가 바뀌면 수지, 코팅, 도금, 난연제 구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기적 호환성만 확인하고 넘어가면 안 됩니다. 대체 승인 1건마다 declaration revision을 다시 보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PCB만 공급하는 경우에도 REACH 대응이 필요할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bare PCB만 다루는 경우보다 범위는 좁을 수 있지만, 표면처리, 솔더 마스크, 포장, 고객 요구 문서 수준에 따라 declaration과 정보 전달 의무 검토가 필요합니다. 특히 조립까지 포함되면 검토 범위가 훨씬 넓어집니다.

EU 고객용 PCB assembly의 REACH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싶다면

WellPCB Korea는 PCB assembly, component sourcing, cable assembly, box build 프로젝트에서 고객 요구 문서와 공급망 declaration 정리를 함께 지원합니다. 발주 전에 BOM별 REACH 검토 범위와 응답 체계를 정리해 두면 감사와 출하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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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mer Zhao

창립자 & 기술 전문가

20년 이상의 PCB 및 전자 제조 경험을 보유한 WellPCB의 창립자입니다. 글로벌 고객에게 최적의 EMS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과 품질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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